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7명의 건장한 청년들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졸업을 앞둔 친구를 위해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 쪽에서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펜션을 알아보고 있는데, 마카펜션 만큼 아름답고, 좋은 곳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많은 걸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들의 마지막 아름다운 추억을 마카펜션에서 보내고 싶을 뿐입니다. 

하지만 마카펜션에는 제약이 있었습니다. 최대 인원이 6명이었습니다. 

단 1명으로 인해 마카펜션에서 여행을 보내지 못한다는게 너무나 속상하고 비탄했습니다. 비록 7명이지만 우리는 하나이고, 6명 같은 7명으로 하루를 보낼 자신이 있습니다.

무엇때문에 7명이 안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절대 7명이 안된다는 것에 대해서 따지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저희는 건강하고, 예의가 바르며, 실수를 하지 않는 친구들입니다.

6명 같은 7명으로 지낼 수 있기에 감히 저희가 양해를 구해보고자 합니다.

한번만 선의를 배풀어주어 '우리의 아름다운 추억'을 마카페션에서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